[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죽음 문턱에 섰던 50대 중반, 이런 지금의 삶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지난 11월 진행된 시니어 미인대회 '2018 미즈실버코리아'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서영(61)씨는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사를 앞둔 투병의 시간을 겪어야했다. 2~3년 동안 링거를 맞으면서
외출은 커녕 일상생활도 유지하기 힘든 과거였다.
"30kg 대의 몸무게로 접어들며 '인생이 끝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던 투병 도중 딸이 저에게 힘을
주기 위해 '미즈실버코리아'를 권유해준 것이 시발점이 됐어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고,
스스로 용기를 내서 직접 참가 신청 접수를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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