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어쩌면 가장 준비된 출연진이었는지도 모른다. '2018 미즈실버코리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지민(50)씨의 이야기다. 이전부터 미스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왔다.
그리고 막내 참가자로 당당하게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미즈실버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한국의 전통미와 모던한 아름다움을 찾는 시니어 미인대회를 지향한다. 순수한 아름다움,
효를 생각하는 마음,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행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사실 이전부터 한국 무용을 전공해 예술에 대한 관심이 있었어요. 아직도 함께 어우러져서
무용을 하는 친구들과 활동하고 있고요. '미즈실버코리아'는 지난해에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참가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지난 2월에 곧바로 지원하게 됐어요. 50세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의 막내 참가자라고 들었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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